1. 2030세대가 가난해지는 근본 원인

1.1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과 자산 불평등

예를 들어, 코로나19 시기 미국 연준은 막대한 돈을 풀었지만 그 자금은 중산층에게 직접 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신용도가 높은 상위 계층이 저금리 대출을 받아 주식·부동산을 매수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 상위 1%의 자산이 하위 90% 전체를 넘어섰습니다. 한국도 동일한 구조에 놓여 있습니다.

• 위기 시 대출 접근성은 부유층에 집중.
• 청년층은 담보나 신용 부족으로 기회에서 배제.
• 결과: 자산 가격 상승의 과실은 상위층이 독점.

1.2 정부 재정 지출과 미래 세대의 부담

한국 정부는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확장 재정을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세금을 거둔 것이 아니라 국채 발행, 즉 미래 세대의 빚으로 충당했습니다. 30년 뒤 상환해야 할 국채는 결국 현재 20~30대가 갚아야 할 부담입니다.

• 정부가 ‘현 세대의 표’를 위해 빚을 지출 → 미래 세대의 채무.
• 장기 채권은 청년 세대의 세금을 담보로 발행.

2. 2030세대를 위한 시테크 전략

2.1 달라진 재테크 환경

부모 세대는 은행 예금 금리만으로도 자산을 불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2030세대는 2%대 예금 금리로는 물가상승률도 못 따라갑니다. 즉, 단순 저축은 더 이상 해법이 될 수 없습니다.

2.2 자동 투자 메커니즘

예시: 월급이 250만 원이라면, 20%인 50만 원을 자동으로 달러 자산이나 ETF에 투자 설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시세를 보지 않아도 시간이 복리로 자산을 불려줍니다. 10년 이상 이어갈 때 강력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2.3 평균의 함정 대신 중위값 이해

예를 들어 “한국인 평균 자산 2억 5천만 원”이라는 통계를 보면 좌절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중위값이 1억 원 수준이므로, 목표를 현실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즉, 비교 기준을 바꾸는 것이 좌절감을 줄이고 꾸준한 실천을 가능하게 합니다.

3. 한국 경제의 부동산 의존도

한국인의 자산 중 75%는 부동산에 묶여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34%, 일본은 38% 수준입니다. 이 구조는 투자 다변화를 막고, 청년층이 자산 증식을 위해 부동산에만 매달리게 만듭니다.

• 부동산 가격 하락 = 국부 하락.
• 기업·스타트업 투자 위축으로 성장 둔화.

4. 1억 모으기 경험과 포트폴리오

처음 1억을 모으는 것은 어렵지만, 그 경험 자체가 강력한 동력이 됩니다.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자산 관리 습관’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5. 일자리, 실패, 사회 안전망

핀란드는 노키아 몰락 후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해 ‘앵그리버드’ 같은 성공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반면 한국은 실패에 가혹해 청년들이 도전을 주저합니다. 안전망이 없는 사회에서는 혁신도 나오기 어렵습니다.

6. 연령별 재정 관리 습관

• 2030세대: 장기 복리 전략, 분산 투자 필수.
• 4050세대: 은퇴를 앞두고 안전자산 비중 확대.

7. 비트코인, 금, 거시 경제 공부

비트코인은 나스닥과 동조화된 자산, 금은 역방향 자산입니다. 따라서 둘을 함께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이 리스크 관리의 핵심입니다. 또한, 단기 뉴스보다 거시경제 원리를 다룬 책을 꾸준히 학습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